안녕하세요, 16학번으로 경북대학교 영문학과에 진학하게 된 이소희 라고 합니다. 이렇게 수기를 쓰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저는 해외에 살면서 한국에 오고 싶었던 마음만 있었지, 학교성적도 좋지 못했고 교내 활동도 아예 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학자체를 갈 수 있을지 걱정했던 학생입니다. 높은 성적, 토플, AP 등등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영어에세이와 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에 대해 알게 되었고, 에세이를 배울 곳을 찾다가 지엘아이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한식 실장님에게 배우는 에세이 배경지식 수업은 세상과 사회를 더욱더 넓은 지식과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매주 에세이를 작성하는데 있어서 내용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고, 주제에 대해서도 계속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에세이를 1:1로 첨삭해주시는 선생님도 제가 그날 작성한 것을 하나씩 차근차근 읽어주셨고, 성공적인 에세이를 쓸 때 필요한 가이드 라인을 주셨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 최선의 에세이를 작성 할 수 있었습니다.
에세이를 쓰는 것이 익숙해 질 때 즈음 원서날짜에 맞춘 토익시험이 마감되었고, 저는 주저 없이 여기서 면접수업도 함께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1로 질문하는 것도 당혹스럽고 질문문제도 너무 어려워서 한국어와 영어로 대답을 하기가 너무 난감했었습니다. 배경지식수업을 듣는데도 불구하고 인터뷰가 잘 되는 것 같지 않아서 입시에 대한 공포가 밀려 온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장님의 끈임 없는 격려와 면접쌤 의 따끔하고 진실된 조언 덕분에 더욱더 노력하게 되었고, 자신감도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인터뷰할 때 쌤들과의 어색함을 풀기 위해서 수업이 끝나고도 남아서 집에 늦게 가는 날이 많았습니다. 많이 귀찮으셨을 텐데 다들 친절하게 다 받아주셔서 고맙고 죄송해요;;)
이렇게 지엘아이에서 많은 도움 받아서 경북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하는지 전혀 알려주지 않은 이 학교에서, 제가 여기서 배운 에세이를 작성하라고 하고 영어로 아카데믹질문에 답하라고 한 것입니다. 면접 가기 전날 실장님과 연습한 질문들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소신 것 질문에 대답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아마도 매주 실전처럼 면접수업을 했기 때문에 어떠한 질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면접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꽤 괜찮은 국립대학교와 저에게 어울리는 학과에 합격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국내고 출신이든 해외고 출신이든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선 학교성적이 좋아야 하고, 교내활동도 열심히 해서 미리미리 스펙쌓기를 해놓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혹시나 너무 늦었다고 해도, 포기는 하지 말고 지엘아이 학원에 도움을 한번 요청해 보세요. 장담하는데 절대 후회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개개인에게 맞추어서 입시에 필요한 가이드라인, 잘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스무 살을 입시공부만 하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보낼 줄 알았는데, 여기 학원에 와서 유익한 지식을 쌓고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솔직히 실장님의 수업 더 이상 듣지 못한다는 생각에 많이 아쉽습니다. 아무튼 계속되는 입시, 열심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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