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서 현지고등학교 9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의 엄마입니다. 공무원인 아빠의 해외 파견근무로 인해 2017년 7월 중학교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미국으로 왔으며 미국 고등학교 9학년 1학기부터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빠의 한국 복귀 시점인 2020년 8월에 맞추어 미국 고등학교를 3년에 조기졸업하고 한국에 같이 복귀하려고 합니다. 아이의 9학년 1학기 성적은 World history와 Biology 과목이 B, 영어, 수학 등 나머지 전 과목 A를 받았습니다. 영어 수업에 어려움 없이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아이는 미국에서 대학을 가고 싶어하나 아빠는 한국에서 대학을 보내려고 마음을 굳혔고 아이도 국내 연세대학교를 가고 싶어 하고 있습니다. 질문드립니다. 아이의 한국 복귀 시점인 2020년 부터 재외국민 특례입학 기준이 바뀐다고 하는데요. 우리 아이의 경우 어떻게 입시전략을 짜야할 지 막막합니다. 아이는 문과계열 전공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3년 조기졸업을 위한 수업과목 스케쥴을 짰는데 학교 카운셀러가 IB과목은 별도로 추천해 주지 않았습니다. 여학생이다 보니 사춘기 시절에 백인 학교 친구들과 교제하는 것도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외국인에 언어도 제한되다 보니 쉽게 동아리 모임에 들어가는 것을 꺼려 하는 거 같습니다. 국내 대학을 가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런지요? 미국에서 GPA만 잘 받으면 되는지, IB과목을 별도로 공부해서 준비해야 하는지, SAT도 별도로 준비해하는지, 자기소개서, 인터뷰, 영어 에세이 그리고 한국에서 별도과목으로 지필고사를 본다고 하던데 이런 시험 레벨과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한국 복귀 시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또 시기가 되는지도 궁금하구요.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