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에서 수능이 2018학년도부터 절대 평가로 바뀝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예비 고2 학생)이 응시하는 2018학년도 수능 영어는 기존 상대평가에서 일정 기준점수 이상을 받으면 정해진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급을 적용하는 방식은 2017학년도부터 필수로 도입되는 한국사와 동일하게 9등급 체계로 진행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는 학생은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급간 점수차는 10점이며,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혹은 백분위 표시없이 원점수에 따른 자신의 등급만이 표기됩니다.
상대평가로 치른 지난 2015학년도 영어영역의 1등급 인원이 전체 응시생의 약 4.48%였습니다.
2016학년도의 경우 전체 4.62%가 1등급을 받았습니다.
2018학년도 수능에서 영어시험이 현재의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된다면, 90점 이상 점수를 받아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은 현재 3등급 이상으로 약 15%이상으로 약 9만명정도가 될 것입니다.
즉, 상대적으로 수능영어의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학습분량과 난이도는 급격하게 증가해,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과 함께 공부에 대해 흥미를 잃거나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 영어 1등급을 확보하기 상대적으로 쉬워지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학습부담은 줄어들 것입니다.
영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만큼, 수학을 비롯한 다른 과목에 보다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실력이 좋은 편이라면, 고입 이전에 영어실력을 쌓고, 고등학교 입학 후 수능 기출문제를 비롯해 문제풀이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