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회,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큰 만큼 하루 빨리 해결되었음 하는 마음뿐입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은 교육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특히 대학 입시 일정이 바뀌면서 수험생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에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특히 수시전형 영어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입시를 준비중인 유학생 및 중도 귀국 학생들은 남은 기간 어떤 준비를 해야할 지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2021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꼭 기억해야 할 입시일정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3학년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 마감시기가 9월 16일로 연기되었습니다. 둘째, 개학 및 학생부마감 연기로 인해 수시전형 원서접수도 9월 23일(수)~9월 29일(화)로 연기되었습니다. 셋째, 수능일이 12월 3일로 연기되어 최초 12월 수능이 실시됩니다. 넷째, 수시모집기간이 3일 내외로, 정시모집기간 11일 내외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섯째, 수시원서접수 기간 연장에 따라 수시전형 면접 및 에세이 시험일이 연기될 것입니다. 이러한 입시일정에 변화에 따라 중도 귀국한 학생 및 유학생의 입시 준비에 참고해야 할 사안을 간략하게 안내하겠습니다. 먼저 SAT시험과 공인어학성적 시험의 준비입니다. 3월 SAT 시험과 5월 SAT 시험이 취소되면서 상반기 SAT 시험 일정은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8월 SAT 시험은 9월 초 수시원서접수 기간에 성적표를 확보할 수 없어 활용이 불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시원서접수 일정이 연기되면서, 8월 SAT 시험성적도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중도 귀국 학생 및 해외 유학생은 고려대 특기자전형, 이화여대 어학특기자 전형 및 국제학특기자전형, 경희대 실기우수자 전형 (글로벌-영어)에 SAT 성적을 제출하여 학업능력을 증명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도 귀국 학생의 경우 국내 전학 이후 상대적으로 좋은 내신을 확보하기 어려운 측면을 고려할 때, 학업능력을 증명하는 서류로 SAT 8월 시험성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민대, 동덕여대, 부산외대 등 공인어학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영어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수험생은 토익, 토플 등 응시기회가 늘어놨습니다. 토익시험의 경우 2월 29일 시험과 3월 15일, 29일 시험이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5월 3일 추가 실시되는 정기시험과 함께 9월 13일에 예정된 시험까지 2021학년도 영어특기자전형에 제출이 가능합니다. 9월 13일(일)에 실시되는 토익시험 성적은 9월 24일(목)발표됩니다. 수시원서접수가 9월 23일(수)부터 29일(화)까지이기 때문에, 성적제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정확한 제출여부는 각 학교의 모집요강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한양대 에세이 준비에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한양대 에세이 시험은 매년 10월 초(10~15일 사이 주말)에 시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원서접수 기간이 늦어지는 만큼 한양대 에세이 시험도 10월 중순 혹은 말경으로 늦어질 듯합니다. 따라서 한양대 에세이 준비에 좀 더 만전을 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학생의 경우 졸업 및 귀국 이후 본격적으로 한양대 에세이 시험을 준비하는 시기가 보통 7월부터 3개월정도였는데, 이번에는 1개월 정도 더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한양대 에세이 시험의 경쟁률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더 많은 에세이 시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남은 기간 응시가능한 시험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모색해 입시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