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에서 영어영역은 절대평가로 전환됩니다.
현재 4%안에 들어야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일정점수를 넘을 경우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의 변별력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을 줄여 과도한 사교육을 줄인다는 취지로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영역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각 대학에도 그에 맞는 입시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점을 고려해 입시안을 발표했습니다.
서울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 영어 변환점수를 2등급부터 0.5점씩 감점하는 입시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학에서 반영할 때, 1등급은 만점을 주고 2등급은 0.5점 감점, 3등급은 1점 감점 식으로 점수를 깍아 반영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년도 2015학년도를 기준으로 절대평가로 전환할 경우 1등급에 해당하는 학생이 2만 8000명 가량입니다.
서울대 입학정원이 약 3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서울대에 지원할 학생은 모두 1등급에 해당해 변별력이 떨어질 것입니다.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영어의 비중을 확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울대는 현재 영어와 제 2외국어 영역에서 1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1점식 감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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