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입학전형연구센터는 2015학년도 입학생 5302명의 대입 전형별 출신지역과 국가장학금 수혜율을 분석하였습니다.
분석결과, 비수도권 출신 학생의 비율이 학생부종합전형은 50.2%, 수능전형이 36%, 실기전형이 27%, 그리고 논술전형이 21%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수도권 출신학교 비중은 논술전형이 7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실기전형 72%, 수능전형 62%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 4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 지역 다양성과 지역균형성이 가장 높은 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이며, 반대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논술전형은 수도권 편중현상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희대측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했을 때 다양한 지역의 학생이 선발돼 보다 높은 지역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정책에 반영해 학생부종합전형을 더욱 확대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가장학금 수혜율 분석 역시 이러한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는 정책 기조를 뒷받침합니다.
국가장학금 수혜율 분석결과 정원 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들어온 입학생 390명 중 63%(244명)가 국가 장학금을 받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높은 수혜율을 보인 전형은 정원 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학생 1,505명 중 45%에 해당하는 676명이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이 가구소득을 심사해 저소득층인 소득분위 0분위(국민기초생활수급자)부터 8분위까지 국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장학금의 수혜율이 높다는 것인 입학생의 가구소득이 낮음을 의미하며, 이런 학생의 선발을 늘리는 것이 소득에 따른 기회균등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학생 구성의 다양성을 입학정책의 중요한 기조로 삼고있는 경희대는 모든 수험생에게 고른 입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부 위주 전형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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