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수험생이 되어서 치르는 첫 모의고사를 3월 10일, 목요일 치르게 됩니다.
이번 3월 모의고사는 겨울방학동안 공부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전국 수험생들 중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따라서 3월 모의고사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1년동안 학습계획 및 입시전략을 짜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3월 모의고사는 실제 치뤄지는 수능과 비교해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2017학년도 입시는 수능위주를 선발하는 정시의 비중이 30%정도로 축소되었고, 수시전형의 비중이 70%로 확대되었기 때문에, 이번 3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입시전략을 꼭 수립해야 합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난 후, 모의고사 성적과 학교 내신,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를 보고 방향을 입시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년의 학교 내신성적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온다면, 수능 성적을 올려 정시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모의고사에서 과목별로 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과목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반면 내신성적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더 좋다면,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 혹은 학생부종합전형, 그리고 논술 등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최종적인 지원대학 선정을 위해서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난 후, 학교생활기록부 내용과 6월에 본 모의고사 성적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첫 모의고사인 3월 모의고사를 통해서 입시의 방향선정과 학습 방향을 제시할 기준이 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시험입니다.
11월 27일 실시되는 수능 전 고3 수험생은 학교별로 차이가 있지만, 거의 매달 모의고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모의고사를 통해서 실력을 점검하고, 입시의 방향을 설정하는 지표로 삼아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