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학교생활기록작성 및 관리지침의 개정을 추진해서 수행평가 비중의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행 지침은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를 구분해 실시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개정을 통해서 "수업활동과 연계해 지필평가와 수행평가로 구분해 실시할 수 있다"라고 바꿔 과정평가에 대한 자율성을 높혔습니다.
교육청의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에 따라, 교과 특성에 따라서 수행평가만으로 교과학습발달상황의 평가가 필요한 경우 학교 학업성적관리 규정으로 정해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을 수정했습니다.
수행평가의 비중을 최소 45%이상 반영하도록 가이드 라인을 정하였고, 특히 교과별로 과학, 영어 수행평가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과학의 경우 실험평가를 20%이상 반드시 포함하도록 해, 실험과 수행평가가 학생평가에 있어 중요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전형의 확대와 함께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단순한 교과성적으로 학생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비교과 활동을 비롯해 창의체험활동,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의 잠재력과 적성을 평가해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수행평가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비록 지필고사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수행평가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고, 학생들은 그 과정에서 경험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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